울산 울주군 맛집 | 댓잎장어 찐후기

쨍쨍한 해를 피해 방에만 누워있었는데, 점심 먹기로 한 친구가 여기 먹자고 졸라서 기력 보충 겸 장어덮밥 먹으러 댓잎 장어에 다녀왔습니다.

안그래도 다들 여기가 그렇게 맛있다고해서 한번쯤은 궁금하더라구요.

 

사실은.. 살면서 장어를 한두번정도 먹어봤는데, 영 제 취향이 아니라 몇년째 안먹고 있었어요.

과연 제 취향에 맞을지 의문이 들었지만 일단 도전!

 

 

댓잎장어

울산 울주군 범서읍 구영앞길 8

매일 11:00 ~ 22:00 (첫째, 셋째 월요일 휴무)

주차 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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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는 점심특가로 히츠마부시를 주문했습니다
11시부터 2시까지 점심 특가 운영중이어서 3천원씩 절약 가능하답니다.

모두 점심에 오세요..!

 

주문하고 조금 기다리니 따뜻한 육수가 먼저 나왔어요. 장어 향이 솔솔 나네요.

 

메뉴판에도 맛있게 먹는 방법이 나와있네요.

처음먹어보니까 나오기전에 정독..!

11시 반 안되어서 도착했는데도 사람들이 좀 있었고, 요리 특성상 나오는데 시간이 조금 걸렸습니다.

 

기다리던 장어덮밥이 나왔습니다. 한눈에 봐도 정성 가득이네요.

 

처음에 먼저 장어에 계란 얹어서 한입 먹어봤는데 살살 녹더라고요?

계란도 완전 포슬포슬하고 장어도 사르르 녹는데 다들 인생 장어집이라고 하는 이유를 알 것 같았어요

맨오른쪽 빈 공기에 덜어서 설명서대로 김가루, 파, 와사비 넣고 먹는게 개인적으로 가장 맛있더라고요.

거기에 가쓰오부시 육수 넣는것도 생각외로 맛있었어요.

입맛없을때 가도 와구와구 잘 먹을 수 있을듯.

 

총평

★★★★☆

없던 입맛도 만들어내는 장어덮밥

가격이 비싼게 흠이지만, 가끔 생각날듯하다